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30112 Featherdale Wildlife Park 동물 공원 방문기
    단상 2013. 1. 30. 12:48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5시 조금 전까지 계속 돌아다님. 동물 공원을 풀타임으로 뛴 하루. 



    에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에뮤 새끼/병아리. 인간의 존재를 완전 무시하고 툭 치고 가는 애들도 있고 사진 속 애들처럼 자기네들끼리 노는 애들도 있고. 


    공원안에서 구입해서 줄 수 있는 사료를 얻어 먹으려고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애들도 많았음. 

    어미 월러비는 경계가 심해서 사료만 받고 도망가거나 아예 근처에 오지 않더라. 



    Echidna /바늘두더지가 사는 곳. 동물 친구들이 여기저기에서 뛰어나올 것 같은 풍경. 

    밥 먹을 때만 나오고 나머지 시간은 숨어 있는 듯. 

    먹이는 빵가루랑 여러가지.. 그리고 구더기! 

    얜 누구더라. Wombat/? 



    내가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우리 앞을 지킨 Cassowary화식초. 나를 신기한듯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 

    철조망 사이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음. 머리는 공룡같고 목 색은 알록달록. 뒤에 나온 무지개새들은 무단침입중 -- 그런데 얘네들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웬 일로 날 정면으로 보나 했는데 카메라를 쪼았다. 


    쪼고 나서 몸을 뒤로 빼는 모습. 카메라=전화기 기스남. -.-;; 

    참새인가.

    딩고. 겉모습은 개같은데 길들이기 어렵다고 함. 다른 가축과 같이 기르면 다 죽인다고. 

    사육사가 뭘 좀 가르치려고 해도 기억력이 안 좋아서 다 까먹는다고. 호주 원주민들은 그나마 24/7같이 있으면서 훈련을 시켜서 같이 데리고 다니며 사냥도 했다고 함. 

    월러비인가. 콘 속에 있는 내용물보다 콘을 더 좋아하더라. 

    사육사 뒷모습. 

    공작과 캥거루, 월러비가 사이좋게 한 우리에. 

    펠리칸 모이주는 시간을 놓쳤다. 밥 다 먹고 쉬는 중. 

    파충류관 개구리. 


    만져도 가만히 있는 쿠카바라. 얘 말고 다른애는 한 쪽 눈을 감고 있나 했더니 없는 거여서 맘이 아팠음. 지금보니 뒤에 월러비가 있네. 


    코알라랑 사진찍으려면 줄 서야해서 패스. 얘는 따로 우리에서 자는 아기 코아라. 깨 있는 걸 못 봄. 

    배를 보니 새끼가 들어있나 보네. 


    '

    '니모를 찾아서'에서 펠리칸이 나오던가. 

    많이 더운 날이라 그늘에 늘어져있는 애들이 많았다. 

    얘는 동그란 마당 한 가운데 계속 이러고 있었음. 귀찮게 해도 다 무시. 

    만지면 꺼끌꺼끌. 기념품 캥거루 인형 털이 질이 나쁜게 아니라 재현을 잘 한 거였구나. 

    철조망 옆에 앉아 있길래 클로즈 업.

    다소곳한 손이 누워있는 자세와 대조되어 웃겼다. 

    편해보임. 자기 집 안방에서 tv보는 아저씨 같음. 

    월러비. 아늑해보이는 개인공간. 

    펭귄. 더운데도 잘 논다. 

    파충류관 도마뱀. 

    탈피중. 새 피부가 예쁘다. 

    이름이 돼지코 자라였나. 

    전면 유리에 붙어있던 뱀. 

    내가 손가락으로 톡톡치면 반응을 해서 재밌었다. 

    얜 누구더라. 


    심술꾸러기 표정. 

    목장 컨셉의 우리에 있던 염소. 

    목에 방울? 혹?이 달려있었다. 

    표정이 귀여움 ㅋㅋ 얜 돌아다니던 에뮤 병아리인듯. 

    철조망 옆에 앉아 있길래 찍음. 

    얘도 철조망 옆에 앉아있길래 찍었는데 상당히 불쾌해했다. 손 쪼일 뻔 했음. 

    다리가 너무 길어서 위태위태 해보였음. 

    딩고 사육사가 먹이를 주니까 막 달려와서 애정표현 중. 사육사 왈 '얘네는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몰라요'                    오스카생각이 나서 짠했다. 

    철조망 앞에 계속 앉아 있던 작은 매/독수리? 다리가 다친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되었다. 

    얘는 우리 안에 혼자 있던 월러비. 

    과일 박쥐. 발에는 발가락이 있는데 양 손(?)에는 후크선장처럼 갈퀴가 달렸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