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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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하무라 아키라: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탐정 2화 리뷰 (스포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2. 2. 20:02
1화가 만족스러웠기에 기대가 커져버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2편의 배경이 찌는 듯한 한여름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히는 더위가 상상이 되어서? 그냥 내가 피곤해서 집중이 안되었던 것일 수도 있다. 보기 시작하고 멈추길 몇 번 반복하다가 겨우 끝까지 시청하고 쓰는 리뷰. 도입부 때는 8월 중순의 한여름. 인형탈을 쓰고 알바를 마치고 히무라는 녹초가 되어서 서점으로 돌아온다. 조용한 골목에 히무라의 핸드폰이 크게 울리고, 그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의 한 할머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연거푸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히무라. 그 골목 동네 사람들이 다 뛰어 나온다. 알고 보니 동네에서 유명한 치매(?)할머니인 듯 했다. 소리를 질러도 대꾸를 하지 말라며 면박을 주는 서점주인. 할머니의 아들은 동네 모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