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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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타시 면기저귀, 면생리대 리베이트 feat. 하나패드환경 2020. 10. 14. 19:12
오늘 이메일로 Parramatta City Council에서 면생리대 리베이트를 시험적으로 실행한다는 뉴스를 받았다. 생활 쓰레기의 9%가 기저귀와 여성용품이라는 통계가 나왔다는데 깜짝 놀랐다.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서 면기저귀를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입 가격의 50%를 $150까지 리베이트 해준다고 한다. 면생리대의 경우는 $100까지 리베이트해준다기에 바로 당장 $200어치를 구입하고 $100 리베이트를 받기로 했다. 면생리대를 사용한지는 9년 정도 되었는데 사용하던 제품들이 낡아져서 사용과 세탁이 전만큼 수월하지가 않게 되었다. 손빨래가 귀찮을 때 가끔은 보통 패드를 사용했는데 그럴 때마다 오랬동안 썩지않고 지구 어느 구석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쓰레기를 만들어 낸 것에 작은 죄책감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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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플라스틱 병 재활용할 때 상표 뗄까 말까?환경 2020. 6. 1. 19:02
나름 열혈(?) 재활용자? 재활용가? Recycler?이다. 어쩌면 강박증일 수도 있겠다. 모든 쓰레기를 가능하면 다 재활용하려 애를 쓰며 살고 있다. 호주의 다른 주는 모르겠는데 NSW주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세 가지로 밖에 분류하지 않는다. 각각의 시청마다 규정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 내가 사는 Parramatta시의 규정만 살펴보자면: 1. 빨간통은 일반 쓰레기.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다. 2. 초록 통은 정원에서 나온 자연 쓰레기만 담을 수 있다.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것만 넣어야 한다. 검색하다 보니 뉴질랜드는 초록 통에 음식물 쓰레기도 넣는 것 같은데 여기선 그러면 절대 안 됨. 3. 노랑 통은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 용인데 따로 구분해서 다 넣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