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자전거로 Port Kembla ~ Shellharbour자전거 2019. 10. 1. 02:00
시드니 기차는 일요일 하루 종일 $2.80으로 상당히 장거리를 갈 수 있다. 자전거를 싣고 기차 지도를 보고 여기저기 발도장을 찍는 중이다. 이번에는 Port Kembla로 출발. 처음 들어보는 역이었는데 바닷가 근처고 막연히 자전거 타기 좋을 것 같아서 즉흥적으로 결정한 목적지였다. Redfern 역에서 Wollongong행 기차로 갈아타고 Wollongong에서 다시 Port Kembla행 기차로 갈아탔다. 다 합쳐서 3시간 정도 걸린 듯. 중간에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빼면 기차는 2시간 반 정도 탄 것 같다. 기차에서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평소에는 집중이 되지 않다가도 기차만 타면 술술 잘 읽힌다. 6시 반 기차를 타고서 Port Kembla에 도착하니 9시 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