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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서 블루투스가 잘 안 될 때 디버그/재설정애플 2020. 7. 26. 22:35
2013년 모델 맥북 프로를 7년째 사용하는 중이다. 맥북을 몇 차례 떨어뜨린 이후 스피커가 고장이 났다. 화면의 오른쪽이 나가서 13인치 화면이 10인치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건 적응이 되었는데 스피커가 고장이 난 이후로 소리를 들으려면 외장 스피커를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외장 스피커도 떨어뜨려서 박살이 나버렸다. 그 후에는 이어폰을 쓰고 있는데, 가끔 줄이 거추장스러울 때가 있다. 집에 있던 저렴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해보았지만 조금만 지나도 연결이 끊어지기 일쑤여서 하는 수 없이 캐이블 이어폰을 계속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검색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How to improve bluethooth connection mac' 제일 위에 바로 유용한 정보가 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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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iPhone SE 사용기 - 그리고 iOS 13 업데이트 망한 썰애플 2019. 9. 25. 02:00
내가 iPhone SE를 구입한 것은 2017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이었다. 그전까지는 말만 스마트폰인 노키아 C5를 사용했었다.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쓰지도 못하고 카메라도 5MP이었지만 (거기다가 앱스토어도 망해서 앱이 없었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6년 넘게 만족하며 쓰고 있었다. 자주 물건을 떨어뜨리는 나에게 노키아는 최적의 폰이었다. 아스팔트에 몇 번 떨어뜨렸는데 살짝 흠집이 날 뿐 화면이나 본체가 깨진 적이 없었다. 거기다 인기가 없는 폰이기에 누가 훔쳐갈 걱정도 없었다. 주변인들이 이제 좀 현대 문명에 편승하라는 권유에도 귓등으로 흘려버렸다. 카톡은 맥북으로 사용하던 중이었고 폰으로 인터넷을 하지 못해도 큰 불편을 못 느끼고 있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