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로 만들어줘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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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고 있었지 너와단상 2020. 3. 6. 04:02
새벽에 잠이 깬 이후 결국 5시까지 말똥말똥 깨어있게 되었다. 다시 잠이 들면 안 될 것 같아서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블로그에 들어왔다. 아주 먼 옛날에 만들었던 곡을 원테이크로 쳐서 올려본다. 내가 유일하게 만든 러브 발라드. 유튜브 링크 바다를 보고 있었지 너와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였나, 아니면 휴학했을 때였나? 며칠 동안 침대에 누워서 소설 비스무리 한 것을 끄적였던 때가 있었다. 별 것 아닌 이야기인데 나름 심경의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했다고 뿌듯해했던 기억이 난다. 몇 년 후에 다시 읽어보니 유치 찬란한 나의 순수함에 감탄을ㅋㅋ 여주인공이 무슨 시험에 떨어지고는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과 바닷가로 여행을 가는데 큰 해프닝 없이 일박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여자가 갑자기 식중독이 걸려서 병원에 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