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군청색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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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하무라 아키라: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탐정 4화 리뷰 (스포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2. 22. 19:47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보는 느낌인 회차였다. '짙은 군청색의 악마'라는 난해한 제목에 내용도 난해했다. 3회 끝 부분에 나온 예고처럼 2주 동안 유명한 꽃꽂이 전문가 시오리를 보디가드 해주는 알바를 하게 되는 하무라. 그녀의 주변에는 계속 살해 협박, 사고, 죽은 동물이 담긴 소포, 악의성 문자 등, 신변을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딱히 범인을 잡을 의지도 없을뿐더러 딱 2주만 일을 의뢰한 것도 이상하다. 하무라가 캐묻자 믿기 힘든 이야기일 것이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던 시오리.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사는 게 힘들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혼잣말을 했는데, 그렇다면 죽여주겠다면서 300만 엔을 내면 된다고 말을 거는 짙은 군청색 코트를 입은 남자. 술김에 하겠다고 말하지만 돈을 안 냈으니 괜찮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