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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숲 2 - 1화 리뷰 (약스포)
    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8. 17. 18:45

    2화를 보기 전 - 혹시나 나의 감상이 바뀔까 봐 - 서둘러 써보는 1화 리뷰. 

    이미지 출처

    시즌 1에서 배두나 머리가 상당히 짧았던 것 같은데 3 년만에 많이도 길렀다.

    비밀의 숲 (2017)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은 있는데 소소한 디테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1화를 봤다. 제목에 '숲'이 들어가는데 주인공 검사의 이름이 '황시목'이라 숲 속의 한 나무라고 비유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감정이 없는 캐릭터라는 것은 생각이 난다. 배두나는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본능적인 형사이고, 같은 팀 멤버 중에서 범인이라는 반전이 있었다, 정도? 

    2화를 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쓸데없고 간단한 감상 포인트 몇 가지:

    - 배두나 머리가 가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손으로 묶는 장면을 보니 진짜인 것 같다. 단발머리를 3년 기르면 저렇게 길 수도 있구나.

    - 안개 장면이 초반에는 긴장감 넘치다가, 조금 오래 지속되어서 나중에는 지루했다. 

    - 범인을 우연히 인스타에서 발견하는데, 이게 또 나중에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거겠지? 

    - 해안 출입금지 선을 뽑고 인생 사진을 찍은 부자 커플 너무 싫다. 꼭 벌 받길!

    - 맨 처음에 나오는 내레이션이 시즌 1 마지막 회에서 사망한 캐릭터인 것 같은데, 뭔가 또 이어지는 걸까?

    - 배두나가 연기하는 한여진 형사의 상사로 나오는 전혜진 배우는 WWW에서도 카리스마 뿜 뿜인 상사로 나오던데, 이제 상사 역할 전문 배우가 됐나 보다. 최근에는 경찰청 고위직으로 여배우들이 자주 나와서 보기 좋다. 근데 실제로도 여성 고위 간부가 꽤 되나 궁금하네. 

    - 시즌1을 다시 복습해야 하나보다. 마지막에 조승우가 연기하는 황시목 검사가 어떤 이름을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남 -.-;;

    아무튼, 1화를 보는 동안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2화도 재미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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