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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eatherdale wildlife park - 방문기 2단상 2013. 1. 30. 13:31
펭귄은 떨어진 걸 먹는 걸 싫어해서 떨어진 모이를 다시 통에 넣다가 빼고 준다던 센스있는 사육사.
멸종위기의 태즈매니안 데빌. 얘네는 사는게 참 고달프다는 설명을 들었다. 엄마 젖이 두개인데 태어나는 아가들은 ㅅ물몇 마리. 겨우 살아남은 두마리는 천적을 피해 돌아다니며 동물 사채를 먹기 위해 다른 태즈매니안 데블과 피터지게 싸워야한다고. 거기다 잘 못 물리면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옮을 수도 있는데 그 병에 걸리면 입근처에 혹이 나서 결국에는 음식을 못 먹고 죽는다고 한다. 인간도 살기 힘들지만 얘네는 더 고달픈 듯. 그 병의 치료약은 아직 연구중이라고.
너무 재빨라서 사진찍기 힘들었다. 은근히 귀엽게 생겼는데 고기를 아구아구 뜯어먹는 모습은 무서움.
출구를 찾으면서 다시 만난 Cassowary. 근데 왜 우리에 한마리씩만 넣어두는지 모르겠다. 외로워 보였음.
발가락 색이 예쁘다.
다리가 날씬해서 부러웠던 새.
하루 중 깨어있는 시간이 몇시간이나 될까. 태즈매니아 데빌보다 너무너무 팔자좋은 코알라. 그래서 내가 별로 안 좋아하나. --;;
작품 사진처럼 찍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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