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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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호주 빅토리아 주 - 재난상황 선언 2020.8.2근황 2020. 8. 2. 17:44
NSW주에 살지만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두 주의 인구와 경제규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도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최근에 빅토리아에서는 하루 6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7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찍었다. 몇 시간 전 빅토리아 주 수상이 'state of disaster'를 선언했는데, 작년 산불피해가 심했던 시기 이후 두 번째라고 한다. 4월에 시작된 록다운이 5월에 해제되고 이제는 비교적 안정된 NSW 주와는 달리 빅토리아는 뒤늦게 록다운에 들어갔는데, stage 3에서 오늘 밤 8시부터 stage 4로 격상한 록다운 체제로 돌입한다고 한다. 멜번을 비롯 인구밀도가 높은 중심가는 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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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호주 NSW 공립학교 상황근황 2020. 3. 23. 17:38
이미지 출처 오늘 오전 NSW 주 수상의 발표가 있었다. 어제 Victoria주가 일찍 방학을 시작한다는 발표를 했기 때문에 비슷한 발표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NSW 주는 휴교를 안 한다는 방침이 고수되었다. 그 대신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도록 권유받았다. 즉, 집에 데리고 있을 수 있으면 데리고 있으라는 말. 어쩔 수 없이 집에 보호자가 없는 경우나,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자녀들을 돌 볼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바뀌기로 결정되었다. 사립학교들은 벌써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수상이 워낙 강경하게 휴교를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모든 공립학교는 4월초인 1학기 말까지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바로 어제 저녁에 발표된 내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