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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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하무라 아키라: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탐정 2화 리뷰 (스포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2. 2. 20:02
1화가 만족스러웠기에 기대가 커져버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2편의 배경이 찌는 듯한 한여름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히는 더위가 상상이 되어서? 그냥 내가 피곤해서 집중이 안되었던 것일 수도 있다. 보기 시작하고 멈추길 몇 번 반복하다가 겨우 끝까지 시청하고 쓰는 리뷰. 도입부 때는 8월 중순의 한여름. 인형탈을 쓰고 알바를 마치고 히무라는 녹초가 되어서 서점으로 돌아온다. 조용한 골목에 히무라의 핸드폰이 크게 울리고, 그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의 한 할머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연거푸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히무라. 그 골목 동네 사람들이 다 뛰어 나온다. 알고 보니 동네에서 유명한 치매(?)할머니인 듯 했다. 소리를 질러도 대꾸를 하지 말라며 면박을 주는 서점주인. 할머니의 아들은 동네 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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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하무라 아키라: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탐정 1화 리뷰 (스포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1. 25. 22:36
오랜만에 고급스러운 일드가 나왔다. 시시도 카프카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작품 개요만 읽었을 때는 유머러스한 요소가 좀 있는 츤데레 탐정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서점 알바를 하면서 탐정도 겸하는 역할이라 심각한 사건은 아닌 줄 알았는데 예상이 언제나처럼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예상이 틀려서 기분 좋은 적이 꽤 오랜만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무겁고 어둡다. 시시도 카프카의 낮은 목소리로 깔리는 내레이션이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1회부터 아주 센 사건으로 시작하는데, 주인공이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된 것. 정확하게 말하면 시체의 신원확인을 할 때 주인공의 개차반 언니가 주인공이 죽었다고 확인을 해버린 것이다. 주인공의 언니는 계속 주인공을 정신적으로 학대하며 돈을 뜯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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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표단상 2020. 1. 1. 16:16
2020년 목표들 작년에 이어서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어 보았다. 작년에는 추상적이라서 달성 여부를 가늠하기가 애매했던 목표들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비교적 확인하게 쉬운 목표들로 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작년 만다라트에 비해서 칸 수도 야심차게 늘려봤다. 너무 무리한 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은지 오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 키워드 = 패스워드 몇 년 째 목표들을 아우르는 키워드를 한 두개 정해서 각종 비밀번호에 포함시키고 있다. 비밀번호를 타이핑 할 때마다 목표가 생각나서 더 실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작년 한 해동안 무수히 비밀번호를 사용했음에도 비밀번호에 포함시켰던 작가의 책을 완독하지 못했다 -.-;; 그래도 매년 비밀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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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일드 - 기대작 몇 편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19. 12. 28. 22:59
1월에 시작하는 일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페이지 ↓↓↓ 방영 예정인 드라마들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冬ドラマ一覧】2020年1月スタート! 注目の新ドラマ情報まとめ!! 2020年1月より放送スタートの注目ドラマ情報(出演者・次回予告・最新ニュース・主題歌)を総まとめ。沢村一樹主演の新シーズン『絶対零度~未然犯罪潜入捜査~』、向井理がシングルファザーに『10の秘密』、中島裕翔が特殊能力を持つ主人公に挑戦『僕はどこから』、松下奈緒と木村佳乃のバディが活躍『アライブ がん専門医のカルテ』、伊藤英明が医者兼僧侶!? 『病室で念仏を唱えないでください』、天海祐希が一流脳外科医に緒戦『トップナイフ―天才脳外科医の条件―』、長谷川博己が大河ドラマ初の明智光秀を演じる『麒麟がくる』など www.oricon.co.jp 의학물, 수사물이 많이 보인다. 일드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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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표 점검단상 2019. 12. 26. 23:12
몇년 전 일본 야구 선수 오오타니가 고등학생 시절 작성했다는 목표들을 보고 감명을 받았었다. 운, 인간성, 멘탈을 키우기 위해서 세부적으로 행동지침을 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에버노트를 뒤져보니 나도 2016년부터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기 시작했던 흔적이 있다. 목표들을 세부화 시키는게 쉽지 않아서 약간씩 중복되는 항목들이 생겼다. 오오타니는 여덟가지 카테고리로 목표들을 분류했는데 나에게는 네개 정도의 카테고리가 적당한 것 같다. 아래는 올해 초 만들었던 만다라트 계획표. 새해 목표는 늘 원대하게 세우기 마련이고 연말이 되면 기억도 나지 않는 것이 당연했었는데 올해는 웬일인지 수시로 이 표를 들춰보면서 하나씩 목표가 달성된 것에 대해 신기해 하곤 했다. 워낙 목표를 달성한 적이 없었던지라 몇 개 달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