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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 1. 시작건강 2019. 9. 22. 02:00
2019년 1월 말부터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계기는 동생이 알려준 어느 팟캐스트였다.
https://podcastnotes.org/2019/01/30/sinclair/
하버드대 교수가 노화에 대한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었다. 교수 이름은 데이비드 싱클레어. 어떻게 하면 노화를 방지, 혹은 멈출 수 있다고 확언하기는 조심스럽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실천하는 것들을 알려주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양제를 먹고, 일주일에 한두 번 격렬하게 달리기를 하며, 붉은 고기는 안 먹고,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간헐적 단식이었다.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이 간헐적 단식이라며 보통 아침과 점심은 거른다고 했다.
매해 최소한 한 가지 습관을 지켜보려고 목표를 정하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1월 말에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내가 기대한 것은 노화방지였다. 점점 신경쓰이는 여러 노화의 징후들을 늦춰주는데 도움이 된다면 뭐든 못하겠냐 라는 마음이었다.
아래는 내가 간헐적 단식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된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인터뷰 영상이다. 인터뷰 당시 만 49세인데 백인치고는 아주 동안이라 신뢰가 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HOTS0HS7a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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