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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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2020년 4월 초 일본의 대처 상황단상 2020. 4. 13. 16:07
최근 일본의 뒤늦은 비상사태 선언이 있었다. 올림픽의 연기를 둘러싸고 아베 정부가 코로나 관련 통계를 은폐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것 당연한 것이, 놀라울 정도로 낮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세계적 추세와 너무 동떨어져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보면 극히 위험한 상황인데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 궁금해서 뉴스 및 개인의 유튜브 채널 등을 검색해 보았다. 유튜브 채널명: 도쿄 특파원Y 지난주 방영된 아사히 TV 모닝쇼인데, 세명의 패널 중 제일 오른쪽 남성만 일본의 확진자와 검사수가 낮은 것에 분개하고 있다. 왼쪽 남성은 정부를 옹호하는 입장인데 너무 침착해서 답답하다.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이 가운데 여성. 일본은 미국과는 달리 중국인 관광객을 빨리 금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낮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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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몰라도 되는 것 (2020년 1분기) 2화 리뷰 (스포 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1. 16. 20:34
무거운 주제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분위기가 맘에 드는 '몰라도 되는 것'. 그게 바로 요시타카 유리코라는 배우의 힘인지도 모르겠다. 예상대로 매화 특종 한 건 건지고, 출생의 비밀에 대한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구성이다. 유전자 조합으로 결혼 상대를 찾아주는 파티에 취재를 가는 케이토. 유전자 정보에 의해 서로에게 느끼는 매력이 정해지고, 경험조차도 자녀에게 유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자신의 친부가 살인자일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살인자의 유전자를 가진 케이토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전남친을 어떻게 해서든 설득해서 재결합해보려 하지만, 자신을 보며 무서워하는 그의 눈빛에 실망을 한다. 케이토는 전전 남친인 오다카에게 자신의 친부일지도 모르는 노토아 토오루에 대해서 다시 물어보고, 오다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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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1화 리뷰 스포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1. 15. 15:32
포스터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느꼈다. 사토 타케루와 똘망똘망하게 생긴 신인 여배우.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익숙한데 작년에 방영한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에서 두 배우가 새아빠와 의붓딸이 될 뻔한 사이로 나왔기 때문이다. 마침 연초에 특별화도 방영되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의 홍보를 위한 편성 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새 드라마의 주인공은 언니인 카미시라이시 모네라는 '너의 이름은' 등에서 성우로 대활약을 했던 배우였고 '새엄마와 딸의 블루스'에서 나온 배우는 여동생인 카미시라이시 모카였던 것이다! 나만 착각한 건가? ㅠㅠ 어쩐지 짧은 사이에 많이 여성스러워진 것 같는데, 언니라서 그랬던 거구나. 이제 보니 체구도 작고 더 귀여운 느낌이다. 아무튼, 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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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몰라도 되는 것 (2020년 1분기) 1화 리뷰 (스포 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1. 9. 14:08
2020년 1분기 일드 중 제일 기대하고 있던 '몰라도 되는 일'이 어제 시작했다. 드라마 고르는 안목이 좋아보이는 일본의 공효진 요시타카 유리코가 특종을 노리는 일간지 기자로 나온다. 방송 전에 공개된 줄거리에서는 어머니의 유언으로 아버지가 할리우드 스타라는 말을 듣는다고 나온다.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이 제목처럼 '몰라도 되는 일'인 것일까? 여기서부터는 스포~ 주인공의 이름은 마카베 케이토. 요시타카 유리코가 자주 연기하는 발랄, 상큼, 유쾌한 성격의 일간지 기자이다. 성격도 좋고, 상사와 동료들에게 인정과 예쁨을 받는다. 헤어진 전 남친과도 편하게 지내고, 그걸 보고 질투해서 프러포즈를 결심하는 귀여운 연하의 현남친도 있다. 엄마와도 사이가 좋고 일에도 열정적이다. 거기다가 밤샘수사를 해도 예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