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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드 -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1화 리뷰 스포
    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20. 1. 15. 15:32

    포스터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느꼈다. 사토 타케루와 똘망똘망하게 생긴 신인 여배우.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익숙한데 작년에 방영한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에서 두 배우가 새아빠와 의붓딸이 될 뻔한 사이로 나왔기 때문이다. 마침 연초에 특별화도 방영되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의 홍보를 위한 편성 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출처: https://www.tbs.co.jp/koitsudu_tbs/

    그런데 아니었다! 새 드라마의 주인공은 언니인 카미시라이시 모네라는 '너의 이름은' 등에서 성우로 대활약을 했던 배우였고 '새엄마와 딸의 블루스'에서 나온 배우는 여동생인 카미시라이시 모카였던 것이다! 나만 착각한 건가? ㅠㅠ 어쩐지 짧은 사이에 많이 여성스러워진 것 같는데, 언니라서 그랬던 거구나. 이제 보니 체구도 작고 더 귀여운 느낌이다. 아무튼, 자매가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사랑스러워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는 첫눈에 반한 첫사랑 의사 때문에 간호사가 되고 그 의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사쿠라 나나세가 주인공. 출근한 첫날 바로 그 의사에게 찾아가서 고백을 하는 순정녀 나나세. 하지만 돌아온 것은 퉁명스러운 의사의 반응. 길거리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멋지게 응급 처치했을 때는 친절해 보였는데 막상 병원에서 보니 성격이 괴팍한 의사라서 깜짝 놀라고 만다. 별명은 무려 '마왕'. 동료들은 마왕에게 용기 있게 고백했다고 '용사'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하지만 5년이나 간직해온 짝사랑이니 금방 사라지지 않을 터. 과연 첫사랑은 이루어질까? 

    출처: https://www.facebook.com/teamkamishiraishi/

    페북에서 자매의 팬페이지를 찾았다. 두 자매가 나란히 서있으니 확실히 다르게 생긴 게 보인다. 나 안면인식 장애인가 봄. 두 자매와 같이 연기하게 된 사토 타케루의 연기 변신도 재미있다. 동생과 나왔을 때는 완전 허당 사랑꾼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성격 별로인 유능한 의사 역이다. 원작이 만화책이라는데 로맨스뿐만 아니라 새내기 간호사의 고군분투를 다루는 내용이 될 듯. 시청률이. 9.9%로 새로 시작한 드라마 중에서 3위라고 하니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이번 분기는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작품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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