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코로나19 - 2020년 4월 초 일본의 대처 상황단상 2020. 4. 13. 16:07
최근 일본의 뒤늦은 비상사태 선언이 있었다. 올림픽의 연기를 둘러싸고 아베 정부가 코로나 관련 통계를 은폐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것 당연한 것이, 놀라울 정도로 낮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세계적 추세와 너무 동떨어져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보면 극히 위험한 상황인데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 궁금해서 뉴스 및 개인의 유튜브 채널 등을 검색해 보았다. 유튜브 채널명: 도쿄 특파원Y 지난주 방영된 아사히 TV 모닝쇼인데, 세명의 패널 중 제일 오른쪽 남성만 일본의 확진자와 검사수가 낮은 것에 분개하고 있다. 왼쪽 남성은 정부를 옹호하는 입장인데 너무 침착해서 답답하다.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이 가운데 여성. 일본은 미국과는 달리 중국인 관광객을 빨리 금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낮은 확진..
-
코로나 19 - 호주 사회적 거리 법률 강화근황 2020. 3. 24. 20:36
하루하루 어떤 뉴스가 어떻게 터져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 저녁 호주 수상은 각 주수상들과 회의를 마치고 한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웬만하면 집에 있기. 음식 쇼핑 이외의 외출 삼갈 것을 권고. - 쇼핑센터에서 푸드코트는 폐장할 것. - 결혼식에서 하객은 5명 이하로 제한. - 장례식은 10명 이하로 제한. - 야외 단체 운동은 10명 이하로 제한. - 미용실, 이발소는 손님당 30분 이내. - 모든 해외여행/출국 금지. - 부동산 경매 관련 모임 금지. (집 경매는 흔히 열리는 편임) - 미용 관련 서비스 (태닝, 뷰티, 피부관리 등) 금지. - 스포츠 (축구, 수영 등) 관련 모임 금지. - 도서관, 갤러리 등 공공기관 금지. (벌써 어제부터 동네 도서관 두 곳에서 ..
-
코로나 19 - 호주 NSW 공립학교 상황근황 2020. 3. 23. 17:38
이미지 출처 오늘 오전 NSW 주 수상의 발표가 있었다. 어제 Victoria주가 일찍 방학을 시작한다는 발표를 했기 때문에 비슷한 발표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NSW 주는 휴교를 안 한다는 방침이 고수되었다. 그 대신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도록 권유받았다. 즉, 집에 데리고 있을 수 있으면 데리고 있으라는 말. 어쩔 수 없이 집에 보호자가 없는 경우나,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자녀들을 돌 볼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바뀌기로 결정되었다. 사립학교들은 벌써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수상이 워낙 강경하게 휴교를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모든 공립학교는 4월초인 1학기 말까지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바로 어제 저녁에 발표된 내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