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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게 - 우리집 고양이를 소개합니다단상 2013. 3. 10. 13:31
제목 :우리집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혐오사진주의](수정완료)2013-01-10 23:24 이름 :Oscar조회 수 2432스크랩아까 많은 분들을 [혐오사진주의]로 낚은 주제에 엑박으로 허탈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사진 올리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분명히 등업할 때 사진을 올렸었는데 ㅠㅠ 다행히도 친절하신 닭튀김특공대님의 도움으로 사진 올리는 법을 배웠습니다.우리 고양이가 현실에서도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데 사진까지 말썽이네요 (죄없는 고양이 탓을 해봅니다 -,-;;) 우리집 고양이는 얼룩 고양이입니다^^ 이름은 제가 도용해서 아이디로 쓰고 있고요. 약 10년 전 6:4 가름마의 치명적인 매력에 한 눈에 반해서 알바를 하던 곳에 파양이 되어 버려져있던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보통 길냥이들은 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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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게 - 연기가 실제가 된 경우단상 2013. 3. 10. 13:26
제목 : 연기가 실제가 된 경우2012-09-20 11:28 이름 :niji조회 수 1451스크랩밑에 민트향본드님 글 읽으면서 생각난 건데요 러브 액츄얼리에서 부인을 잃은 슬픔을 아들과 극복해가는 역할을 맡았던 리암 니슨이 나중에 실제로 부인을 잃게 되잖아요 ㅠㅠ 비포 선셋에서 에단호크가 혼전 임신때문에 결혼해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여주인공과 정신적 외도(?)를 하는 역을 맡았는데실제로 우마 서먼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고 결국 외도로 이혼당하잖아요(이경우는 에단 호크가 극본작업에 참여하면서 개인 경험을 포함시킨 거긴하지만요) 시한부 환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안타깝게도 실제로 병에 걸리기도 하고... 말하는대로 된다고 하는 말처럼연기에 몰두하면 연기하는대로 되기도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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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Mr. Bliss - 톨킨이 쓴 동화독서 2013. 3. 8. 14:45
[미스터 블리스] 반지의 제왕 작가 톨킨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책사진출처: http://en.wikipedia.org/wiki/Mr._Bliss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작가 톨킨이 쓴 동화라길래 관심이 가더군요. 톨킨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서 쓴 동화이기에 특별하기도 하지만, 책 자체가 톨킨 자신의 손글씨와 삽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감이 가요. 가끔 내용을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어놓기도 하는 등, 대작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간단한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참 복잡합니다. 약간의 인과관계와 (사고를 내면 벌금을 물어야 해요 등) 권선징악의 교훈이 있기는 하지만전체적으로 판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다음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짐작이 안가는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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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최고의 이혼'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13. 2. 1. 23:08
'최고의 이혼'이라는 일드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원래 드라마를 다시 돌려보는 편이 아닌데, 이 드라마는 보고 두세번 더 돌려보게 되네요. 제목대로 주인공 커플의 이혼을 다룬 내용인데등장인물들의 행동은 언제나 제 예측을 빗나갑니다. 아니, 예측할 틈이 없네요. 작년에 가슴아파하며 보았던 '그래도 살아간다' 의 작가의 작품이라는데, 역시 비슷하게 연극같이 호흡이 긴 대사들이 많습니다. 그 대사 하나 하나가 등장인물의 심리를 재미있게 잘 대변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요. 몇 번 돌려보게 되는게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처음 놓친 것을 두번째 보면서 이해하게 되고, 아 그래서 저 사람이 그 때 저랬군..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드라마가 끝나면 나오는 조금 끈적끈적(?)한 엔딩 속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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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eatherdale wildlife park - 방문기 2단상 2013. 1. 30. 13:31
펭귄은 떨어진 걸 먹는 걸 싫어해서 떨어진 모이를 다시 통에 넣다가 빼고 준다던 센스있는 사육사. 멸종위기의 태즈매니안 데빌. 얘네는 사는게 참 고달프다는 설명을 들었다. 엄마 젖이 두개인데 태어나는 아가들은 ㅅ물몇 마리. 겨우 살아남은 두마리는 천적을 피해 돌아다니며 동물 사채를 먹기 위해 다른 태즈매니안 데블과 피터지게 싸워야한다고. 거기다 잘 못 물리면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옮을 수도 있는데 그 병에 걸리면 입근처에 혹이 나서 결국에는 음식을 못 먹고 죽는다고 한다. 인간도 살기 힘들지만 얘네는 더 고달픈 듯. 그 병의 치료약은 아직 연구중이라고. 너무 재빨라서 사진찍기 힘들었다. 은근히 귀엽게 생겼는데 고기를 아구아구 뜯어먹는 모습은 무서움. 출구를 찾으면서 다시 만난 Cassowary. 근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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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2 Featherdale Wildlife Park 동물 공원 방문기단상 2013. 1. 30. 12:48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5시 조금 전까지 계속 돌아다님. 동물 공원을 풀타임으로 뛴 하루. 에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에뮤 새끼/병아리. 인간의 존재를 완전 무시하고 툭 치고 가는 애들도 있고 사진 속 애들처럼 자기네들끼리 노는 애들도 있고. 공원안에서 구입해서 줄 수 있는 사료를 얻어 먹으려고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애들도 많았음. 어미 월러비는 경계가 심해서 사료만 받고 도망가거나 아예 근처에 오지 않더라. Echidna /바늘두더지가 사는 곳. 동물 친구들이 여기저기에서 뛰어나올 것 같은 풍경. 밥 먹을 때만 나오고 나머지 시간은 숨어 있는 듯. 먹이는 빵가루랑 여러가지.. 그리고 구더기! 얜 누구더라. Wombat/? 내가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우리 앞을 지킨 Cassowary화식초.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