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 8화 리뷰 스포

스포 당하고 시청했어도 역시나 재밌었던 8화. 

재미 포인트 몇 가지:

- 이세영 팀장님 걸 크러쉬: '경솔한 ㅅㄲ' 몇 번을 봐도 속이 시원~ 

- 서영주 포수 깨개갱 ㅋㅋ 현실이라면 좀 더 깽판을 쳤겠지만 드라마라서 깔끔했다.

- 불쌍한 바이킹스 단장: 트레이드 제안받고 열심히 계획 짜고 있었는데 ㅋㅋ 근데 왜 이름이 오4훈? 아무튼 나중에 후환이 좀 두렵다. 

- 가슴 찡했던 부분 1: 은퇴하려던 장진우 선수가 후배가 뭐 가르쳐 달라고 하자 열심히 가르쳐주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깨닫는 장면. 

- 가슴 찡했던 부분 2: 연봉이 오르자 새 러닝화 사고 할머니랑 고기 구워 먹는다는 유민호 선수 ㅠㅠ 이 선수 잘 돼야 함!!

- 내 맘 속 베스트 장면: 구단주(오정세)가 차 안에서 백단장을 쫓아내려고 궁리하면서 들었던 음악 :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 (꼭두각시 조종자) 과연 누가 꼭두각시이고 누가 조종자일까? 오랜만에 들어서 반가웠던 곡. 구단주 캐릭터 성격은 별로인데 음악 취향은 괜찮네 ㅋ

 

음악 감상 잘하고 나서 백단장에게 사표를 내라고 하는 구단주 직무대행 이제 드라마 반 남았는데 설마 벌써 그만두진 않겠지? 예상을 해보자면 로버트 길을 악의적으로 보도한 기자를 이용해서 동생 입사에 대해서 결백을 증명하고 컴백할 듯? 그런데 예고편에서 병원에 간 건 누굴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