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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4분간의 마리골드 8화 (스포 有)영화•드라마•애니•만화 2019. 12. 4. 20:54
7화에 이어 바로 8화를 보았다. 사라가 쓰러진 게 걱정되었음 ㅠㅠ
#사라의 건강
사라는 하루 종일 앉은 채로 그림만 그려서 일시적인 #$%^& (병명 못 알아들음)로 쓰러진 것이었고 금방 회복했다. 휴... 하지만 영감이 자꾸 떠올라서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는 사라. 그런 미코토는 쉬어가면서 그리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혹시나 자신의 운명이 바뀌지 않을 경우 죽기 전에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사라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리지 말라고 말을 못 하는 것 ㅠㅠ
#엄마 등장
지금까지 대화와 사진 속에서만 등장하던 렌, 사라, 아이의 친엄마이자 미코토의 새엄마가 첫 등장! 사라가 그림 그리다가 무리해서 쓰러졌다는 말에 자신도 일 년에 두 번은 쓰러진다며 사진 찍고 싶은 게 너무 많으면 잠자는 것도 아깝다며 이해해준다. 그걸 보고 기막혀하는 렌 표정은 딱 이거 -.-;; 이 엄마도 비현실적인 게, 미코토랑 사라의 약혼 이야기를 듣고 한 2초 놀라다가 대뜸 축하한다고 승낙함 ㅋㅋ
내가 이 드라마 판타지라고 말했다엄마가 쿨해도 너무 쿨해 ㅋㅋ 며칠 있다가 또 모로코에 눈이 온다며 사진 찍으러 떠난다는 엄마에게 사라는 차마 자신의 운명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사이다 가족은 엄마한테도 꼭 미코토의 운명을 보는 능력과 사라의 운명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며 사라 대신 엄마에게 알려준다. 깜짝 놀라는 엄마. 엄마는 대뜸 미코토의 손에 자기 손을 대려고 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후, 그 운명과 다른 죽음을 맞이한다면 혹시 사라의 운명이 바뀔 수 있지 않겠냐는 것. 딸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는 엄마 ㅠㅠ 아무튼 사라는 모로코의 눈 사진을 보고 싶다며 같이 있으려는 엄마에게 사진 찍으러 가라고 말해준다. 그걸 또 고맙다고 바로 모로코로 떠나는 엄마 -.-;;#이 드라마는 판타지입니다
일본이 워낙 닫혀있는 사회라서 이런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갈망이 있는 걸까? 등장인물들이 다들 너무 쿨하고 편견이 없다. 무슨 유토피아인 줄. 그런데 사라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드라마를 보면 좀 우울해지지만, 사라의 운명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작은 희망을 갖고 계속 보게 된다. 사라 엄마가 말한 것처럼, 가까운 사람의 운명이 바뀌면 사라의 운명도 바뀌지 않을까? 그런데 그게 미코토의 운명이고 안 좋은 쪽이라면? ㅠㅠㅠ
#근데 나 너무 드라마에 감정 이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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