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자가격리 중 할 일 목록

4월 1일부터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 후 휴가도 있어서 4월 한달 동안 하고 싶은 일 들 목록을 만들어 보려 한다. 지금 즉흥적으로 정해봐야지. 

1. 미니멀 게임: 이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건데 1일에는 1개 2일에는 2개 같은 식으로 매일  필요 없는 물건을 처분하면서 30일은 30개를 처분하고 한 달 동안 총 465개를 정리하는 게임. 옷과 잡동사니를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싶다. 

2. 홈트: 한동한 등한시했던 홈트를 매일 해보자. 하루 10분 이상.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량일까?  매일 운동하는 게 쉽진 않겠지만 도전!

3. 요리: 나의 영원한 콤플렉스. 잘 먹고 설거지도 좋아하는데 중간 과정인 요리는 늘 어렵다. 하루 한 번 비건 레시피로 간단한 요리하기.

4. 블로그 매일 하기 - 안네 프랭크는 아니지만 이런 사상 초유의 사태를 살아내고 있는 과정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둬 보자.

5. 독서 독서 독서: 늘 책을 읽고 싶어 하고 막상 읽으면 정말 재밌는데 왜 책을 집어 들기는 어려운 걸까? 하루 세 번 5분 이상 독서하기.

6. 컴퓨터 파일 백업 및 정리 - 필요 없는 파일과 사진을 정리해야 하는데 미루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기회에 싹 해보자. 매일 5분씩만. 

7. 온라인 코스로 새로운 것 배우기 - 코딩이나 컴퓨터 관련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데 빨리 정해서 4월 1일부터 시작해보자. 

8. 노래 연습: 코로나가 종식되면 노래방에 가고 싶다!!  겨울왕국 1&2 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들을 하루 한 곡 씩 불러보기.

9. 악기 연습, 동화 쓰기, 돈 벌 궁리하기 ㅋㅋ 등등 매 년 휴가 때마다 계획만 하고 안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을까?

10. 성경 읽기와 기도... 지금이야말로 꼭 해야 할 일들인데... 요즘 너무 잊고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