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 11가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행복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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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인지, 어떤 논문을 기반으로 한 결과인지는 출처가 나와있지 않긴 하지만 다 그럴듯하다. 

- 우쿨렐레 연주하기. 이 악기는 도대체 슬픈 단조의 멜로디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뭘 연주해도 해피 해피 하와이안 모드. 

- 여행을 계획하기 (그리고 안 가기) ㅋㅋㅋ 사실 나도 여행은 계획하고 기대하는 재미가 실제 여행 가는 재미보다 더 큰 듯.

-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보내기. 싸우지 않고 다정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듯? 추석이나 명절을 상상하면 그렇지도 지만. 

- 직장 가까이로 이사가기. 이건 진짜 나에게 참트루. 통근 시간이 30분 이상을 지나서 1시간을 넘으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걸 느낀다. 이사할 수 없다면 일찍 일어나서 교통체증을 피해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을 추천. 실제로 해봤는데 정말 좋음. 

- 실외 온도가 13.9도일 때 밖으로 나가기. 좀 춥지 않을까? 약간 쌀쌀하고 입김이 하얗게 보일 때 밖에 나가서 따뜻한 것을 먹거나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 최소한 7분 이상 운동하기. 7분이라면 해볼 만한 듯. 아마 헉헉댈 정도로 빡시게 운동해야겠지?

- 일주일에 2시간 이상 남을 돕기. 봉사활동인가? 일주일에 2시간이면 쉽지는 않지만 한 번 해볼까 싶다. 

- 감사하기. 감사일기를 쓰라는 말을 많이 접한다. 몇 번 시도하다가 멈췄는데 다시 시작해볼까? 얼마간 지속하면 행복감을 느낄까?

- 잠 더 자기. 보통 7시간이나 8시간 이상 자라는 글을 많이 접한다. 읽을 때마다 불가능한 수치라고 느낌 -.-;;

- 웃는 연습하기. ^---------^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는데 진짜일까?

- 명상하기 (뇌를 다시 쓰기). 명상 좋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었다. 하루 5분씩 하자고 새해 계획 세웠는데 작심삼일 되어버렸네 ㅠㅠ 

 

행복해지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드는 것일까? 위에 나열된 일들을 못 할 정도라면 행복할 자격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이기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날도 있다. 하지만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불행할 때는 남을 살필 여유가 없는 걸. 아니, 남을 살피지 않고 너무 나에게 집중해서 불행한 건가? 행복의 인과관계는 어렵다. 

 

밑은 윗 사진을 찾은 어느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인데 행복에 관한 사진과 밈이 많이 올라와 있다. 쭉 보면 재밌음. 

Happiness & Its Causes